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지난 21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소속 알바트로스 골프선수단은 골프존문화재단과 대한장애인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 ‘2016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장애인스크린골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장애인 스크린골프의 저변 확대와 스크린골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장애인 골프선수 60여 명을 비롯해 선수 가족과 지적장애인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의 알바트로스 골프선수단은 3인의 선수가 출전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훈련 기량을 마음껏 펼쳤고 그중 김형환 선수는 지적장애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알바트로스 선수단의 우수한 성적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이라고 생각하니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적·자폐성장애인이 골프를 통해 성취감 및 자존감을 느끼고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골프단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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