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똑똑똑, 산타가 몰래 왔어요!

겨울철의 날씨임에도 다소 포근하였던 12월 9일.

한국민속촌에 빨간옷을 입은 산타가 등장했습니다!

시크릿산타는 2020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장애 및 비장애아동을 위해 일일산타가 된 봉사자분들이 

아이들이 산타에게 받고 싶어했던 선물을 들고

각 가정에 방문하여 깜짝 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시작되어 

올해 4번째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요.

올해 진행된 시크릿산타는 코로나가 끝나면서 특.별.히!

아이들이 친구들, 가족들과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한국민속촌에서 진행되었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들의 한국민속촌 입장권까지 함께 지원하여 

행사가 끝난 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

‘시크릿 산타’라는 제목에 걸맞게 

아이들에게는 산타와 만나는 것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습니다. 

첩보 작전을 방불케 했던 당일, 

행사 시작을 앞둔 1분 전 사회자의 안내에 맞춰 산타를 부르자 곳곳에 

붉은 옷을 입은 산타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일 가족들과 한국민속촌으로 소풍을 온 줄 알았던 아이들은 

깜짝 산타의 등장에 놀라기도, 환호를 지르며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금일 시크릿 산타는 산타와 아이들이 함께 짝꿍이 되어 

연자방아돌리기, 놀이기구 인증사진, 보물찾기, 추억의 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수행을 완료하면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선물을 수령 하도록 진행되었으며, 

산타와 짝꿍을 맺은 아이들이 한국 민속촌 곳곳을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시크릿 산타 진행을 위해 

신세계교회, 선린교회, 비전컴퍼니, 개인후원자 김영희님이 

나눔기금을 전달해주셨으며 아이들을 위한 

맛있는 간식과 구디백을 용인마녀와 

국제로타리3600지구 신갈로타리에서 지원해주셨습니다. 

미션의 하나였던 페이스페인팅은 C&C미술학원 기흥캠퍼스의 청소년 작가들이 

함께 봉사활동으로 참여해주어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짝꿍이 되어 일일 산타로 

기흥아너리더스클럽의 8개 단체의 회원분들이 참여해주셨는데요. 

국제로타리3600지구 신갈로타리클럽, 대한적십자봉사회 청명봉사회, 

동백호남향우회, 비전컴퍼니, 용인시상상마을봉사단,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인재육성재단 기흥구장학협의회, 희망나눔봉사단이 

아이들을 위한 시크릿 산타가 되어주셨습니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로 아이들 모두 즐겁게 산타와 미션을 수행하고,

올 한해 산타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었던 선물을 받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행사 진행을 위해 입장료 할인 및 장소 지원에 도움을 주신 한국민속촌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해주신 시크릿산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추억이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남았길 소망합니다!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