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늘해랑학교는 방학기간동안 ADL, 직업체험, 예체능, 외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감 향상 및 사회성 증진과 더불어

보호자의 양육 부담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이번에는 귀요미 초등친구들 12명과 함께하는 영광을 가져보았습니다.

먼저 1주차 활동을 함께 볼까요?

#1일차 (오리엔테이션, 가죽공예, 마스터쉐프)

늘해랑학교의 시작은 오리엔테이션이었습니다.

활동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보호자분들이 많이 참석해주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질문에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색할수도 있는 첫날에는 각자 준비해온 자기소개를 하고

조의 이름을 정하며 2주간 함께할 친구들과의 어색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보았습니다.

가죽팔찌와 싱싱한 재료로 불고기 샌드위치를 만들고 함께 먹으며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2일차 (천연비누, 무용, 너티차일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 2일차에는 천연비누를 만들어봤습니다.

​비누를 만드는 과정도 신기하고 개성에 맞게 실리콘 몰드를 골라 포장을 해보았습니다.

앉아서만 활동은 지루할 수 있죠! 무용동작을 하며 몸을 풀고 너티차일드로 외부체험을 나갔습니다.

역시나 활동적인 우리 늘해랑학교 친구들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 3일차 (무용, 파티쉐, 용인곤충테마파크)

3일차에도 무용은 계속되었습니다. 자유로운 몸의 표현으로 더욱 더 활기를 불어넣고

마들렌을 만든 우리 친구들! 달콤한 마들렌의 향기가 복지관을 가득채웠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어떻게 해낼지 가장 기대되었던 용인곤충테마파크!

곤충테마파크에서는 샌드아트, 유정란 가져오기, 동물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닭이 무섭게도 많이 있었지만 유정란을 획득하겠다는 일념하나로 전진.전진.하는 우리 친구들! 멋지죠?

 #4일차 (무용, 클레이공예, 리쏘빌)

4일차에는 클레이로 연필꽂이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연필꽂이는 조립하여 정해진 틀 없이 클레이를 만지며 꾸며보자고하자 다양한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_^b

리쏘빌에서는 수의사, 요리사, 소방관, 뷰티샵 체험을 하며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보다 남자친구가 훨씬 많은 늘해랑학교 친구들은

처음에 뷰티샵을 들어가는 것을 꺼려하다 네일을 발라보고 화장을 해보며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5일차 (안전체험, 슬라임)​

5일차에는 용인안전체험관으로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지진시 행동요령을 배우고 화재시 피난유도등을 따라 한걸음씩 대피하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너무나도 좋아했던 슬라임카페-!

다양한 파츠를 골라 담고 슬라임을 반죽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슬라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6일차 (에버랜드)

대망의 첫주 마지막 날! 에버랜드 눈썰매장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패기 넘치게 눈썰매를 도전하려하였지만^_^

​로스트밸리를 더욱 좋아했던건 안비밀입니다...

다행히 날씨가 춥지 않았고 핫팩으로 무장한 우리 친구들과

에버랜드를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2주차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