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 위치해 있는 기흥구에는 매해 겨울 초입 기분좋은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김장나눔 릴레이입니다. 11월 2일 토요일에 진행된 '희망나눔 김장김치'행사는 Gc녹십자가 후원하고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여 올해 3년째를 맞이하였습니다. ​ 

이날 행사를 위해 GC녹십자 11개 가족사의 임직원과 가족봉사단 총 82명이 모였으며 이날 함께 담은 김치는 총 1,000kg으로 기흥구에 있는 약 140명의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김치를 전달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 후원 및 자원봉사로 참여한 GC녹십자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공헌 기업으로 김장김치 사업 이외에도 2016년 부터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과의 장애아동 결연후원사업,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위기가정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후원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꽤 쌀쌀한 날이었음에도 여러 개의 천막아래 모인 GC녹십자 임직원과 가족 봉사단 82명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푸르른 배추잎이 예쁜 빨간색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오랜만에 정겨운 마을 잔치에 온 것 같습니다.

오늘 김치를 받으시는 어르신들도 이렇게 많은 봉사단 분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걸 아신다면 겨울철 반찬을 지원받는 것 이상의 위로를 받으실 것 같습니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학부모- 학생으로 구성된 행복마을지킴이 봉사단이 용인시 기흥구 내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140가정에 배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고, 당일 행사 진행을 위해 희망나눔 봉사단 분들도 함께 참여해주셨습니다. 

김장을 시작으로 이제 겨울이 시작되려고 합니다. 올해만큼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로 많은 분들을 안아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  

지역복지팀 김민정 사회복지사 031-895-3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