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어느덧

꽃봉우리 피는 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평소였다면 봄볕같이 밝은 미소를 띄며

내방하는 이용객들로 북적였을 복지관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 복지관은 잠시 사회적 거리는 두되,

마음의 거리는 멀어지지 않도록

위기 시 기능전환 사업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직원들이 직접 도시락 반찬을 조리하여

가정 내에 도시락을 배송하는 사업을 매일 변함없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더욱 외출이 어려워져

혹여 끼니를 대충 드시지는 않을까 염려하는 마음으로

집에서도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3일 동안 정성스럽게 우려낸 뼈감자탕과

꽃이 피는 따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밖으로 외출이 어렵고

복지관에 놀러가지 못해 아쉽다는 장애인분들을 위해

소풍가는 기분만이라도 조금이나마 만끽하실 수 있도록

맛있는 김밥을 준비하여 가정으로 직접 배송해드렸습니다.

비록 사회적 거리는 떨어져 있더라도

마음의 거리는 더욱 좁혀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