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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기능전환사업 - 유나네 가족 첫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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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다현
  • 20-04-08 10:44
  • 4,5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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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지 마세요, 사회적 거리 닫지 마세요, 마음의 거리. 유나네 가족 첫 번째 이야기


 


유나의 꿈은 유튜버입니다. 유나는 지체장애 부모님 그리고 오빠와 함께 살고 있는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16살 소녀입니다. 그런데 “선생님 학교에 가고 싶어요!” “선생님 복지관에 가고 싶어요!” 뇌병변장애와 지체장애를 가진 유나에게는 신체적,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에 더해 코로나19라는 두터운 장벽이 생겨버렸습니다. 유나는 집 안에서조차도 이동에 제약이 많아졌고 적절한 교육적 지원도 받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유나의 꿈을 위해 ‘유튜브 콘텐츠’를 만드는 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도레미~ 바로 예쁜 종소리가 울리는 핸드벨과 유나를 위해 직접 만든 악보! 그리고 유나에게 필요한 학습 자료와 마스크 등을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조금씩 연습해서 멋진 유튜버가 되길, 조금씩 공부해서 더 유나다워지길, 유나는 선생님과 꼭 약속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오늘보다 더 활짝 웃는 유나의 모습을 기대하며 우리는 또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몸은 멀어졌어도, 마음은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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