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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배운 연주 실력, 요양원 찾아 '기쁨 봉사'(경향신문-201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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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6-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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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배운 연주 실력, 요양원 찾아 ‘기쁨 봉사’<! TITLE END >

  최슬기 기자 skchoi@kyunghyang.com <! 기사내용 [S] ><!NewsAdContent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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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영동중 ‘꿈누리 봉사단’ 음악·춤 공연으로 재능나눔<! SUB_TITLE_END>

1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용인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작은 공연이 열렸다. 경북 영천시 영동중학교 학생들이 이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등 200여명 앞에서 음악·댄스 공연을 펼쳤다.

통기타를 멘 학생들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등을 감미롭게 연주했고 색소폰을 든 학생들은 ‘아빠의 청춘’을 비롯한 트로트 메들리를 연주했다. 태평소 독주와 스포츠댄스, 사물놀이 등도 펼쳐졌다. 공연을 관람하던 장애인들이 어깨를 들썩이며 흥겨워했다.

공연을 펼친 학생들은 영동중 ‘꿈누리 재능 봉사단’ 40여명이다. 이날 복지관을 방문한 영동중 학생들은 모두 80여명이다. 공연팀이 아닌 학생들은 객석에서 장애인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이동을 도우며 공연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했다. 주로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인 학생들은 ‘서울 문화기행’(20일)을 가는 길에 이 복지관에 들러 공연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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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영동중 ‘꿈누리 재능 봉사단’ 학생들이 어버이날인 지난 달 8일 경산 보현전문요양원에서 ‘효사랑 작은 음악회’를 열고 색소폰 연주를 하고 있다. l 영동중 제공

 
<!imgtbl_end_1>이 학교 학생 40여명은 지난 3월 ‘꿈누리 재능 봉사단’을 만들었다. 지난해부터 ‘1인1특기 프로그램’으로 통기타나 색소폰, 사물놀이, 댄스 등을 배운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어느 정도 실력이 붙자 자신들의 재능을 이용한 봉사활동을 펴기로 하고 봉사단을 꾸렸다.

어버이날인 지난달 8일에는 인근 경산에 있는 보현요양원과 보현전문요양원 두 곳을 잇따라 방문해 통기타 합주·색소폰 연주·밸리댄스·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펼쳤다. 할아버지·할머니들에게 카네이션도 달아드리고 식사를 돕거나 안마를 해드렸다.

봉사단은 이날 보현전문요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분기별로 한 번씩 이곳에서 공연봉사활동을 펴기로 했다.
색소폰을 연주하는 3학년 강세건군(15)은 “공연 때마다 즐거워하는 분들을 보면 나도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줄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해진다”고 말했다.

영동중 교육복지부장 안명환 교사(46)는 “아이들이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표정이 더욱 밝아졌다”며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공연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6192252555&code=9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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