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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인터넷신문) 용인시, 여성회관에 장애인 카페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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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3-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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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여성회관에 장애인 카페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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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중장애인 직업재활 긍정적 모델 제공 - 민·관 협력 통한 장애인 근로자 카페 모형 제시
용인여성회관에 장애인 카페가 개소되어 큰 관심을 끌었다. 용인시는 21일 오후 3시 관내 기관장, 장애인·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카페’를 열었다.
이번 ‘장애인 카페’는 시가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수탁기관으로, 중증장애인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자활·자립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카페명이 ‘스페로 스페라 수지점’인 장애인 카페는 용인여성회관 내 1층 로비에 28㎡ 규모로 들어서며 카페에 채용된 중증장애인 근로자 4명(지적 장애인 3명, 정신 장애인 1명)이 운영한다. ‘스페로 스페라’는 ‘숨쉬는 한 희망은 있다’는 의미로, 중증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소식은 식전공연으로 가나안 하모니-클래식 연주가 은은하게 이어졌으며 관내 기관장들의 격려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되었다.
시 관계자는 “ 카페 개소를 통해 용인지역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의 긍정적인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며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지원 사업을 통해 민·관 협력을 통한 장애인 근로자 직무에 적합한 카페모형을 제시하고 중증장애인 일자리 참여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주민에게 카페의 질적 커피맛과 친절함을 제공, 장애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