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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사이드저널)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희망품은 터널길’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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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7-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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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희망품은 터널길’ 발대식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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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28  16: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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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장애·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 터널 벽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28일 ‘희망품은 터널길’ 발대식이 가졌다고 밝혔다.

희망품은 터널길은 기흥장애인복지관 인근 지하철역인 보정역에서 복지관으로 이동할 때 통과해야하는 176m의 터널길이 인적이 드물고 어두워 청소년 비행과 복지관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키 위한 환경개선사업이다.

이 사업은 터널길 벽면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돼 사회통합을 이루자는 의미의 꿈을 담은 작품의 벽화를 기흥구청과 용인시미술협회, C&C미술학원(6개소, 200여명) 등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그려 넣었다.

이날 행사는 사업소개와 경과보고, 벽화 그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터널길 입구 와 복지관 앞 도로 재정비, 터널 청소, 벽화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 행사의 기틀을 마련한 용인시의회 이은경 의원은 “나 자신이 장애인으로 평소 장애인의 이동과 편의시설 증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시작된 사업”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터널길을 보다 쾌적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흥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고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 장애인의 이동의 편의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용고객과 지역주민의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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