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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교육신문) Barrier Free를 실천하는 사람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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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15-07-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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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rier Free를 실천하는 사람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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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2005년 10월 14일에 개관하여 용인시 기흥구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유형·생애주기별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장애인식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자활 및 자립을 도모하고자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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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건립하고 현재 사회복지법인 양지바른이 수탁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으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 2469번길 94에 위치하고 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2005년도에 중증장애인콜센터·재가복지봉사센터·주간보호센터를 개소하였고 2006년도에는 고용노동부 사회적 일자리창출사업 수행기관 선정, 용인시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용인시 장애인복지관 최초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중증장애인 고용을 위한 꿈앤카페(Spero Spera)를 용인시여성회관에 설치하여 현재 4명의 중증장애인이 근무하며, 자립생활과 사회통합을 이루어 나아가고 있다.

 

또한, 용인시 관내 이마트 7개 지점(구성점, 동백점, 보라점, 수지점, 용인점, 죽전점, 흥덕점)과 함께하는 희망나눔바자회 행사를 개최하여 바자회 수익금을 장애인 또는 그의 가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였으며, 타 기관과 차별화된 드림핸즈(Dream Hands)봉사단, 생명사랑네트워크, 희망품은터널길, 사연맞춤형서비스 등의 사업운영으로 지역사회자원의 활성화, 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브랜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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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는 밝은누리밴드, 필리어테라피, 알바트로스선수단 등 다양한 브랜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밝은누리밴드는 2007년 2008년 경기도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경기도 최초 지적, 자폐성 장애인 밴드이다. 사회적으로 소외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밴드를 구성하여 정기적 연습 및 공연 등을 통하여 장애인의 음악적 전문성 향상, 역량강화로 성취감 및 자신감을 고취시키며, 아울러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계획되었다. 밴드 구성원은 지적 및 자폐성 장애 청소년 및 성인 10명이며 베이스기타, 일렉기타, 드럼, 키보드, 보컬의 총 다섯 파트로 구성되었고 각 파트별 전담 강사를 통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파트별 교육과정을 거치고 있다. 2008년도에는 '밝은누리밴드 그 첫 번째 이야기....1st' 기념 음반을 녹음하였고, 2008년 성남시 장애인 문화 축제 음악부분 장려상을 시작으로 2014년 전국대회 규모의 크고 작은 대회에서 수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필리어테라피 ‘Amore Mama’는 장애자녀에 대한 이해 능력 향상 및 사례를 통한 공감, 소통을 통한 심리적 안녕과 지지, 체계적 부모교육의 필요성 및 중요성 인식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장애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심리치료, 양육방법 교육, 놀이치료 교육, 자조활동 모임 등을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장애 자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리치료, 양육교육, 필리어테라피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양육스트레스 감소, 양육의 질 향상, 부모-자녀 놀이치료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알바트로스선수단은 지적 및 자페성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장애인이 접근하기 힘든 골프라는 스포츠를 접해보도록 함으로써 여가활동을 증진하고 다양한 골프기술을 습득하여 심신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알바트로스선수단은 직접 대회에 참가하여 실력을 검증할 시간을 가지고 성취감을 느끼며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제11회 한국스페셜 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총 8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수상하였으며 제4회 태화나눔골프대회에 참가하여 퍼팅대회 3위와 나눔리그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 우수프로그램 보급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2012년부터 복지관 우수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였다. 2012년에는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에 복지관 특성화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각 영역별 특화사업에 대한 연구사례집 “이야기 숲” 창간호를 발간하였으며, 사회복지 및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시설종사자, 교수진 등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모여 3년째 지역세미나 및 토론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현장실습이라는 주제로 실습의 현황과 과제 등을 각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2013년에는 장애인복지관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장애인복지관 역할 및 기능 재정립을 주제로 1회, 복지관 우수프로그램의 하나인 부모자녀놀이치료 필리어테라피-Amore Mama의 사업보고 및 사례발표로 1회 등, 총 2번의 세미나를 실시하였다. 세미나 및 토론회, 연구사례집 등을 발간하여 프로그램 운영 및 결과에 대해 이용고객, 유관기관,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실천지식과 기술습득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역량강화교육 POWER UP전문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복지사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2012년, power up 전문교육을 개설하여 현재 3년 동안 실시해 오고 있으며, 용인지역 내 사회복지종사를 대상으로 spss교육, 사회복지슈퍼비전의 실제, MBO를 활용한 사업 및 운영관리, 성년후견인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사회복지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만의 차별화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내 장애인복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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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는 드림핸즈(Dream Hands)봉사단, 생명사랑네트워크, 희망품은터널길 등의 차별화 사업을 통하여 용인시의 인간을 지향하는 인간중심의 철학적 가치인 ‘사람들의 용인’의 복지시책을 실현하고자 한다.

 

드림핸즈(Dream Hands)봉사단은 준고령 은퇴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가정에 방문하여 싱크대 수리, 형광등 교체, 집안청소 등 생활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고 처리하여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준고령 은퇴자들의 사회참여를 통한 전문기능 재생산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현재 면접심사를 거쳐 총 6명의 단원을 선발하여 발대식 진행 및 소양교육을 통하여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다.

 

생명사랑네트워크 사업은 지역 사회 내 고등학생과 부모님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기흥구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장애인을 발굴하고 이들을 지원, 관리할 수 있는 용인시 자살예방체계 구축 및 지역내 사회적인 안전망을 마련하고자 한다. 연계 및 지원을 통한 대상자의 위기문제 해소를 위해 민관 기관이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과 용인시기흥구보건소,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진행하며, 현재 발대식과 4회기의 세부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 전수조사와 모니터링을 진행 할 계획이다.

 

희망품은터널길 사업은 복지관 이용고객의 대중교통 이용시 지나게 되는 터널에 벽화를 그림으로써 이용고객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벽화를 통하여 안전사각지대로 인식되는 터널 길의 환경을 개선하고 복지관 이용고객의 안전확보 및 쾌적한 환경제공하고자 한다. 희망품은 터널길은 발대식이 진행되었으며 용인시청, 기흥구청, 용인시 미술협회, C&C 미술학원 등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한 가운데 9월 중 완성 예정이다.

 

앞으로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해

첫째, 장애인복지표준운영체계를 선도할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특성 및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하여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개발하고 운영할 것이며, 영역별 팀 접근을 통한 사례관리를 확립하며 특성화사업에 대한 브랜드전략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둘째, 통합적 가족지원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다. 장애인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욕구에 기반한 연계프로그램 수립 및 용인시 네트워크 체계를 활성화를 유도할 것이다.

 

셋째, 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을 구축할 것이다. 장애발생 이후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중도장애인지원센터 추진, 장애인 교육문화증진, 카페 활성화를 유도할 것이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와 소통을 기반으로 감동적인 휴먼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장애인이 사회로부터 겪는 편견, 소외, 차별 등의 제도적 장벽과 물리적 장벽을 제거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통한 진정한 Barrier Free의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대표전화: 031-895-3200, 홈페이지 www.a-sak.or.kr)


서정혜(jhseo06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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