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김선구 관장)은 정보화교실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 참가자 3명이 1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KT와 함께하는 제22회 경기도 장애인 IT Festival에 출전 및 전원 수상해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1년부터 경기도 내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 및 IT프로그램 경합을 통한 우수한 인재발굴 기회 제공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지역사회 정보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6개 종목 중 정보검색, 한컴타자 산성비 종목에 3명이 출전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및 진로 준비를 위한 정보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으며, 대회 결과 성인부 정보검색대회 우수상 김동현, 한컴타자 산성비 우수상 신동민, 장려상 박주노 씨가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더불어 김동현 씨는 IT능력이 우수한 장애인 대상으로 모범장애인 경기도의회의장상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선구 관장은 “수상한 참가자들이 그동안 학습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며, 앞으로 더욱 성장해 IT분야의 인재가 될 수 있길 응원한다”고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정보화 교실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 수상자들이 ‘제22회 경기도 장애인 IT Festival’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김동현, 신동민, 박주노 씨)​

* 원문보기 : 경기도민일보 유재동의 블랙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