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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행복한 마을 우리 손으로… 봉사단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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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4-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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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마을 우리 손으로… 봉사단 떴다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의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
지난 16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 4층 강당에서는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 및 행복마을지킴이 봉사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내·외빈을 비롯해 봉사단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찬민 시장을 대신해 시 복지여성국 박상섭 국장과 용인시의회 김기준 부의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는 신갈·구갈·상갈·동백·보정 동주민센터와 기흥·대지·보정·백현·신갈·청덕 고등학교, 그 외 고등학교 학생연합 등이 팀을 이뤄 업무협약식과 함께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사업소개 및 행복마을지킴이 봉사단 소개, 단원증 수여, 선언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용인 형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민·관 네트워크와 지역주민이 협력하는 가운데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 저소득 계층을 발굴하고 대상자들의 욕구에 부합한 통합서비스 및 사례관리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행복마을지킴이 봉사단은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시에 위치한 주민센터 5곳과 고등학교 및 연합봉사단 7곳 등 총 12곳이 협력을 통해 봉사단을 조직한 뒤 저소득 위기계층에 대한 포괄적 건강평가조사를 통해 고위험군 선정 및 모니터링으로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마련코자 진행된다.
봉사단 구성은 학부모, 학생 등 총 400명으로 조직됐으며 오는 5월부터 전문가과정 교육에 참여 후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해 포괄적 건강평가 조사활동 등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후 6월에는 고위험군 대상자를 선정하고 찾아가는 복지관 홍보 및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7월부터 11월까지 고위험군 대상자 모니터링이 실시된다. 모니터링 기간에는 매월 1회 민·관 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해 사업 진행을 체크한다.
이들은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구축, 복지사각 계층에의 서비스지원, 소외계층에의 정서적 지지체계 및 사례관리 체계 수립을 통한 예방지원체계 마련, 주민의 사회 참여 및 지역중심 안전망 마련, 용인 형 마을공동체 실현 등 봉사단 선언문을 채택했다.
김선구 관장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과 지역 내 다양한 민·관 기관이 협력해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취약계층의 위기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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