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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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에서 ‘2016년 제10회 가족잔치’를 진행했다.

올 해 10회째를 맞이하는 가족잔치는 복지관 이용고객, 후원자,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재능기부강사 등이 모여 2016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용자 서로가 격려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이 날 행사는 제1부, 제2부로 진행되었는데 Golden Echo 합창

단과 평생교육아카데미 하모니카 초급반 연주의 식전공연이 있었고, 기념식에는 표창장 수여, 아삭공모전 시상이 함께 열렸다. 제2부인 이용고객발표회에는 신갈동 주민자치센터 난타팀, 해피투게더, 가나안하모니음악단, 신갈시립어린이집,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아카데미 민요교실 & 우쿨렐레, 밝은누리밴드 공연,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등 용인시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고,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후원자, 자원봉사자, 재능기부강사, 직원 등 장애인복지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정찬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이 한 해 동안 연습한 성과와 작품을 뽐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용인시는 사람 중심의 복지시책을 펼침으로써 모든 장애인들이 항상 행복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고, 소외된 이 없이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가 주어져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다져나가고자 한다.” 고 덧붙였다.

가족잔치와 더불어 복지관 곳곳에는 이용고객들의 작품전시회가 함께 진행됐고, 신갈 외식타운 남원추어탕의 후원으로 당일 행사의 점심식사를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이용고객, 후원자, 자원봉사자, 재능기부강사 등 많은 분들의 참여와 격려로 인해 가족잔치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장애인 중심이 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발전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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