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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용인시 김은선·박희상, 스페셜올림픽 “골프로 세계를 제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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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5-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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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5.29
기사원본 : http://www.yongin21.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745
2017년 마카오 스페셜올림픽 국제 골프대회에 참가해 각각 금은메달 2개씩을 획득한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골프선수단 소속 박희상(사진 왼쪽 두 번째), 김은선(사진 오른쪽 두 번째) 선수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 골프선수단 소속 김은선, 박희상 선수가 세계를 제패했다. 한국 대표단으로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린 ‘2017 마카오 스페셜올림픽 국제골프대회’에서 참가한 두 선수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017 마카오 스페셜올림픽 국제골프대회는 마카오 스페셜올림픽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등 총 10개국에서 110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이다. 한국팀에서는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소속 김은선, 박희상 선수를 포함 5명의 선수와 3명의 임원이 참가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주최한 제12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골프)에 개인기술을 평가하는 ‘라벨1’ 종목에 참가해 각 조 1위를 기록해 금메달을 수상하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기술을 평가하는 ‘라벨1’ 종목에서 박희상 선수는 금메달을 김은선 선수는 은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2인 팀경기인 ‘라벨2’에서도 김은선 선수가 금메달을 박희상 선수가 은메달을 사이좋게 1개씩 수상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해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기흥장애인복지관은 6박 7일간의 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헀다. 훈련을 함께한 코치진은 가족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김선구 관장은 “골프선수단 선수들의 노력의 결과가 이번 국제대회 출전을 통해 드러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골프를 통해 도전과 성취감 더욱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조 기자 yjlim@yongin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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