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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투데이)주민참여를 통한 용인형 마을 공동체 사업.. 민·관 협력 사례관리체계 구축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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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4-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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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02
기사원본 http://www.kyungintoday.com/sub_read.html?uid=2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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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4월 1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기흥구 관내 주민센터 11곳과 고등학교 8개교, 민간협력기관들과 함께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용인형 마을공동체 사업 민·관협력 사례관리체계 구축 프로젝트 ‘행복마을지킴이봉사단’ 발대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행복마을지킴이봉사단’은 관내 거주하는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포괄적 건강평가조사를 실시해 선정된 고위험 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공공복지와 민간복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욕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2015년에 177명의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시작해 2016년 420명, 2017년 570명으로 본 발대식을 개최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기흥구 관내 11개 주민센터(신갈동․상갈동행정복지센터, 구갈동․기흥동․구성동․동백동․보정동․영덕동․서농동․마북동․상하동주민센터)는 관내 소외된 장애인 및 노인 발굴, 포괄적 건강평가조사 진행 및 자문, 고위험 대상자 사례관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기흥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진행하게 된다.
가족봉사단 570명은 관내 고등학교(구성․기흥․대지․백현․보정․신갈․죽전․청덕고) 재학생과 학부모로 조직돼 포괄적 건강평가조사 교육을 받은 후 장애인과 노인 대상의 포괄적 건강평가조사를 실시한다. 또 조사 분석 결과 고위험 대상자로 판별된 장애인, 노인 가정과 1대1 결연을 맺고 전화 및 방문을 통한 모니터링, 후원품 전달 등의 자원봉사를 한다.
민간협력기관으로는 경제적 지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녹십자, 생활성서사 등), 주거환경 개선(보쉬, 삼성SDI, ㈜매머드 등), 특식 지원(한국외식업중앙회 용인시기흥구지부 등), 이불 빨래(크린토피아 용인죽전지사 등) 등 분야별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포괄적건강평가조사 척도 개발 및 지역주민 봉사단 모집과 교육 등 봉사단을 운영한다. 고위험군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해 효율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며 동 사회보장협의체 참여로 사례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정찬민 용인시장, 박남숙 시의회부의장, 박만섭 복지산업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용인시학교운영위원회 남기상 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과 봉사단 소개, 봉사단 단원증 수여, 선언문 낭독, 행복마을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시가 민관협력 체계구축에 앞장 서 소외이웃 없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과 다양한 민․관 기관이 협력해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취약계층의 위기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