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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릴레이 기부캠페인 ‘온정’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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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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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기부캠페인 ‘온정’ 답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 5월18일부터 7월7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용인신문사(대표 김종경)와 릴레이 기부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모금액은 총 6125만 3700원이며 지역사회의 개인 및 단체, 온라인 기부자 등 총 3716명의 후원자가 참여했다. 모금된 전액은 위기를 겪고 있는 212가정에 지원됐으며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에는 기흥구 15개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모금액은 우선 기흥구 15개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민관협력을 통해 위기를 겪고 있는 31가정을 발굴해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지원금 5154만 1100원을 전달했다. 또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및 고령 장애인 가정의 안정적인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행복마을지킴이 봉사단 320명과 함께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드라이브스루 형식의 물품배분·비대면 물품전달 등 27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160가구의 장애인가정에 두 차례에 나눠 전달했다.
그 외 코로나19로 경로당을 비롯해 무더위쉼터로 활용되던 다중이용시설 운영제한이 장기화됨에 따라 폭염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위해 삼성디지털프라자 구성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300만원의 재정적 지원과 에어컨 우선 설치를 지원받아 21가구에 701만 2000원을 편성, 쿨하우스 사업을 진행했다.
김선구 관장은 “단절된 사회 속에서 주민과 주민 사이를 연결하고 어려운 사례를 함께 나누며 복지공동체를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복지관이 수행해야 할 역할임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성공적인 민관협력의 구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척추·관절질환 등 비급여 항목으로 긴급의료비 지원이 제외돼 수술 및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용인분당예스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척추·관절 의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하는 ‘희망ON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역시 기흥구 15개동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