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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사이드저널)선린교회, 이웃돕기 성금 17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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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1-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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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교회, 이웃돕기 성금 1700만원 기탁
▲ 7일, 김영신 선린교회 담임목사(왼쪽)이 이웃돕기 성금 1700만원을 김선구 관장에게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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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사이드저널 국용진] 용인시 기흥구 소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선린교회(담임목사 김영신)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700만원을 기부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측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1월7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에 따르면, 용인 선린교회가 지난해 말 복지관에 전달한 기부금은 이 교회 교인들의 성탄절 헌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김영신 담임목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교회와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면서 “사회적 약자와 위기가정이 코로나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구 복지관장은 “도움이 필요할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준 선린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한 성금은 관내 소외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대신했다.
기부금은 관내 홀로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조손가정과 저소득 독거장애인 가정 62가정의 청소년의 학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있는 선린교회는 지난해 11~12월 루게릭병을 진단받은 자녀를 홀로 돌보던 이씨, 집단 따돌림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학업을 이어오던 최씨, 갑작스런 병원입원으로 생계유지가 막막했던 임씨 등 3가정에 의료비와 교육비로 7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