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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용인시,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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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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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로 변신한 용인시장…“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백군기 시장,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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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로 변신한 백군기 용인시장이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최정민(10·가명)군의 집을 깜짝 방문,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 News1 |
“메리 크리스마스~ 정민아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렴~”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백 시장은 지난 24일 일일 산타가 돼 기흥구 청덕동에 살고 있는 최정민(10·가명)군의 집을 깜짝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세심한 지원도 약속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과 용인시인재육성재단 기흥구장학협의회, 신갈백옥라이온스클럽, 희망나눔봉사단의 자원봉사자 34명도 이날 기흥구 각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장애아동 및 발달장애인 36가구를 방문해 아이들이 마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선물을 전했다.
선물은 ㈜에바텍코리아가 기부한 패딩과 신세계교회, ㈜한국앱티브, 구갈동주민자치위원회, 신갈백옥라이온스클럽, 해피빈이 기탁한 성금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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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과 3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24일 관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물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용인시 제공) © News1 |
처인구 남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차상위계층 미취학 아동 21명에게 5만원 상당의 장난감을 선물했다.
협의체는 지난해부터 사회복지특화사업으로 ‘행복산타’를 운영, 아이들에게 소중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밖에 나가지 못하고 집에서만 생활을 하고 있을 아이들에게 짧지만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물은 차량 이동, 각 가정 현관 앞 놓기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 하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