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 “참 스승의 의미 다시금 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되자”
페이지 정보
- 관리자
- 15-06-02 09:17
- 10,224회
본문
|
“참 스승의 의미 다시금 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되자” |
구성초, 스승의 날, ‘스쿨 커밍데이’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
|
|
|
|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구성초등학교(교장 김동길)에서는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스승 존경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된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는 전교 어린이가 강당에 모여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을 선생님들의 가슴에 달아 드리고 선생님께 드리는 ‘감사의 글’ 낭독을 했다.
또한 기념식 후에는 기념식에 참여하지 않은 교직원에게도 학생 대표들이 사무실을 방문하여 카네이션을 달아 주었고, 교실로 돌아가 선생님과 학생들이 편지를 주고받고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며 사제 간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정을 나눴다.
올해 교단에 선지 두 번째 해를 맞은 권채리 선생은 “꽃을 받는 다는 것이 조금은 쑥스럽지만, 선생과 학생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흐뭇해했다.
김태형 학생회장(6학년)은 “학생회장로서 자긍심을 갖고 어느 때보다도 정성과 진심으로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선생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더 열심히 표현 해야겠다”고 밝혔다.
김동길 교장선생님께서는 “요즘 교권이 추락했다고 하지만 우리 학생들은 존사애제(尊師愛弟)의 아름다운 전통을 지니고 스승에 대한 존경을 몸소 실천하고 있고, 구성초등학교의 교사들도 지금처럼 자부심을 갖고 스승의 길을 걸어갈 것”을 당부했다.
앞선 14일에는 김동길 교장선생님께서 교직원의 자긍심 고취와 구성초등학교의 발전상을 홍보하고 교직원 상호간의 유대강화와 교수학습 정보교류를 위해 모든 교직원 60명(휴직자 포함)과 본교 근무 경력교직원 27명과 함께 분당구 오리역 애슐리 뷔페에서 ‘스쿨 커밍데이’ 자리가 마련됐다.
구성초에 몸담았던 전(前) 교직원들과 현 교직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스승의 날을 서로 축하하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에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구성의 얼굴들에는 한시도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이 자리를 직접 주최한 구성초 교장선생님께서는 스승의 날 기념 표창을 전달(교사 김현정, 김지아, 이미향)하며 “참스승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되자”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