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한 책’ 독서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한 책, 하나된 용인’ 독서선포식을 8일 오후 3시 30분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에서 열었다. ‘한 책, 하나된 용인’은 한 해 동안 한 권의 책을 용인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소통하는 독서운동이다. 올해의 ‘한 책’은 `고양이야, 미안해(아동도서 부문, 원유순 作)‘와 ’가족의 발견(성인도서 부문, 최광현 作)‘이다. 선포식을 시작으로 연중 작가초청강연회, 독서토론회, 독서토론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 선포식은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도서관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책 독서 선언, 선정도서 전달식, 작가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한책 선정도서 저자인 원유순 작가와 최광현 작가의 사인회와 용인리코더앙상블팀의 축하공연도 열렸다. 로비에서는 독서그룹 신청자 대상으로 ‘한 책’ 도서도 지원됐다. 정찬민 시장은 “다양한 독서 정책으로 책의 도시 용인을 구현하겠다”며 “책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하나된 용인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독서그룹(3~5명 내외), 학교, 군부대 등 용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324-4615)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용인중앙도서관 031-324-4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