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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장애인신문) 취임 2년차 첫날 남 지사, ‘안전 경기도’ 초심 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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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15-07-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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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년차 첫날 남 지사, ‘안전 경기도’ 초심 다지다

취임 1주년 맞아 성남중앙시장과 판교 환풍구 사고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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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07  14: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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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취임 2년 차 첫 일정으로 성남 중앙시장 재건축 현장과 판교 환풍구 사고현장을 찾았다.
 성남 중앙시장은 남 지사가 1년 전 취임 첫 공식일정을 소화한 곳이고, 판교 환풍구 사고현장은 취임 후 첫 안전사고가 발생한 장소다. 남 지사의 이번 방문은 초심을 다지겠다는 의미라고 경기도는 밝혔다.
 남 지사는 1일 오전 10시 40분 성남중앙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성남중앙시장은 제가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도지사가 된 후 첫 행보를 했던 뜻깊은 곳”이라며 “도와 시가 힘을 합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과 연정의 장소이기도 하다. 도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초심을 다지기 위해 (이곳을) 다시 찾았다”고 말했다.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성남중앙시장은 지난 2006년 화재로 일부 건물이 소실되고, 일부 건물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난위험 최하등급인 E등급으로 지정되면서 철거와 재건축이 시급했던 곳이다.
 남 지사는 지난해 7월 1일 첫 공식일정으로 성남중앙시장을 찾아 성남시, 중소기업청과 중앙시장 재건축을 지원하는 ‘중앙시장 재도약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맺었다. 남 지사는 지난해 시책추진보전금 18억4700만 원을 중앙시장에 지원했다.
 현재 중앙시장은 재건축을 위한 건설사업 관리용역이 진행 중이며 내년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중앙시장은 지하 1층, 지상 7층의 현대식 시장으로 재탄생된다.
 이날 재건축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남 지사는 “앞에 있던 건물이 없어지고 사업이 진행되는 것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안전하다고 하더라도 점검을 쭉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남 지사는 “이곳은 지난 1년 동안 시책추진금을 가장 많이 드린 곳”이라며 “마무리할 때까지 도와 시, 국가가 힘을 합해서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 지사는 간담회 후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부대찌개 재료와 배추, 과일, 감자, 옥수수 등을 구입했다.
 남 지사는 앞서 이날 오전 10시 판교 환풍구 사고가 일어났던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유스페이스몰 야외광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현장방문을 시작한 남 지사는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돌아가신 분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도록 하는 가장 좋은 길”이라며 “비도 오고 장마철이 시작되는데 사고가 있을 만한 곳이 없는지 일제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탄탄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지난해 10월 판교 환풍구 사고 발생 당시 독일을 방문 중이던 남 지사는 급거 귀국해 “경기도에서 발생하는 모든 안전사고의 최종 책임은 경기도지사인 저에게 있다”며 사고수습에 나선 바 있다. 남 지사는 유족을 위로하고 장례와 보상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조기 타결을 이끌어내며 사고 수습의 모범적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경기도는 판교 환풍구 사고 발생 이후 12월 31일까지 70일간 도내 환풍구와 맨홀, 소규모 공연장, 야외축제장 등 18개 분야 26만 3728개 안전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2858개소에 시정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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