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무원, ‘인생운전 안전신호등’ 출간 화제
김종억 이동면장, “교통안전은 행복한 인생의 열쇠” 강조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김종억 면장(58, 지방행정사무관)이 선진교통문화를 위한 105가지 규칙을 담은 ‘인생운전 안전신호등’을 발간해 화제다. ‘인생운전 안전신호등’은 210여 페이지 6장으로 구성됐으며, 평소 저자가 우리의 자동차 문화에 대해 보고 느낀 점과 교통공학 분야 박사과정을 이수하면서 이론적으로 탐구한 바를 단문 형식으로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자동차를 잘 운전하는 것만으로도 선진적인 교통문화를 이룩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안전운전에 관한 각종 통계와 사례를 들어 운전 습관을 되돌아보게 한다. 실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 방법과 책임 범위, 음주운전을 조장하는 알콜의 유해성 등 유용한 지식도 풍성하다. 부록으로 다양한 교통법규와 공무원 음주운전 적발사례도 실었다. 운전자라면 꼭 읽고 실천해야 할 행복과 안전의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김 면장은 29세에 지방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용인시 교통정책과, 기업지원과 등을 거쳐 백암면장, 비서실장을 역임하고 2013년 말부터 이동면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주경야독해 아주대 ITS대학원에서 교통공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행정 언론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과정도 마쳤다. 저서로 자전에세이 ‘살면서 길을 묻다’ 가 있다. 김종억 면장은 “인생과 교통은 질서를 지키는 안전운전을 해야 행복하다는 점에서 닮았다”며 “부족한 점이 많지만 운전자와 후배 공직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펴낸 책이 최선을 지향하는 인생길을 안내하고 교통문화 발전에 일조하게 되길 바란다”고 감회를 밝혔다. | <저작권자 © 용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