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1동, 메르스 여파에도 ‘사랑의 손길’ 이어져
저소득층 위해 성품·성금 기탁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은 단체와 개인들로부터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전달해 달라는 성품·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죽전동에 위치한 죽림정사(대표 설안스님)는 2011년 개원해 신도들로부터 시주받은 쌀을 모아 매월 1~2회, 백미 20kg 10포씩 주민센터에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관내 저소득가구 약 405가구에 전달되었다. 죽림정사 관계자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신도들이 사랑과 정성을 모은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10일 관내 사업장을 둔 한 독지가가 저소득 어르신께 전해달라며 토마토 5kg 27박스를 기탁했으며, 독고노인, 차상위계층 등 27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밖에 주민센터를 방문한 이모씨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가구에게 전해 달라며 2회에 거쳐 20만원을 지정 기탁, 긴급 지원이 필요한 2가구에 각각 10만원씩 지원했다. 황규섭 죽전1동장은 “어려운 때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베풀어 주어 감사드리며, 기부와 후원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용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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