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소식
선린교회 청년부와 함께하는 한끼나눔 - 한가족데이
페이지 정보
- 안정훈
- 23-02-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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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봄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2월 20일
고령의 독거장애인 가정에 따스한 온기를 넣어줄
따뜻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영덕동에 위치한 선린교회의 청년부 봉사자 20명과 함께
긴 추위와 쓸쓸함에 더욱 외로움을 겪고 있는
독거장애인 가정에 방문하여
따뜻한 점심을 만들어 대접해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한가족데이 사업은
7개의 고령의 재가장애인 가정에 2~3명의 봉사자가 방문하여
사전에 조사한 어르신이 드시고 싶은 메뉴를 준비하고
가져온 음식을 어르신과 함께 먹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린교회 김영신 담임목사님의 제안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20명의 선린교회 청년부 회원들은 이번 봉사를 위해
각자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휴가를 얻어 이번 활동을 함께해주셨습니다.
오전에 복지관에 모여
목사님과 관장님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달 받았고
간단한 장애인식교육과 장애별 응대 에티켓에 대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너무 늦은 점심이 되지 않기 위해
서둘러 배정받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인사를 드리고 조리준비를 하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맛있게 준비된 식사를 함께 나누며
오랜시간 혼자 식사하시는게 익숙했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선린교회와 함께 선한이웃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제적 위기에 놓인 가정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늘 남들보다 먼저 우리 주위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과 희망을 전달해 주시는 선린교회 김영신 목사님과
이번 한끼 나눔을 함께해주신
선린교회 청년부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