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소식
선린교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 가정에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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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훈
- 23-01-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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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추위가 매서웠던 1월 10일
영덕동에 위치한 선린교회에서
장애 아동을 양육하며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2개 가정에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셨습니다.
주거비 지원으로 이번에 무사히 이사를 마친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식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지원으로 큰 도움을 받은
두 가정의 사연을 간단히 전해드리겠습니다.
# 지병으로 배우자가 사망한 뒤
조모가 숙부의 집에서 9살의 자폐성장애 딸을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으로 아동의 아버지는 희귀난치성질환(모야모야병)을 진단받아
실직하였고 정상적인 근로활동을 할 수 없어 경제적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최근 딸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 근처 지역의
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되어 딸과 함께 거주하고자 하나
전입을 위한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선린교회에서 200만원의 주거비를 도움 받아 무사히 이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뇌병변 및 청각 심한장애로
현재 가정 내에서 위에 호스를 연결하여 경관식을 먹고
자가 호흡을 할 수 없어 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는
4세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가정으로
스포츠학원 강사를 하고 있는 아버지는 코로나로 소득이 줄어들어
저녁에는 녹즙 배달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소득으로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정기적으로 소비되는 자녀의 의료비와
생계를 유지하기에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가정에
1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여 큰 도움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선린교회와 함께
선한이웃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경제적 위기에 놓인 가정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늘 남들보다 먼저
우리 주위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과 희망을 전달해 주시는
선린교회 김영신 목사님과 신도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