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우리복지관 지역복지팀에서는 2015. 3. 26(목) 장애인의 소원들어주기 사업인 사연맞춤형서비스 [STORY+ DREAM]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사연은 청각장애 3급이며, 3자녀의 어머니가 신청하였습니다. 청각장애인 부부로 열심히 생활을 하고 있지만 여유롭지 못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자녀들에게 좋은 옷 한벌 사입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일찍 철이 들어 투정하번 안하고 어린 동생을 챙기는 고마운 아들이 이번에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아들에게 교복과 새 신발, 가방 등을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이었습니다.

 사연을 이루기 위해, 사연신청자인 이00님과 함께 아들에게 줄 새 운동화와 가방을 구입하여 방과후 귀가 한 아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처음 신어보는 브랜드 신발과 누나가 쓰던 가방이 아닌 새 가방을 받은 아들의 티 없이 맑은 웃음과 행복해 하는 모습에 짠하면서도 가슴이 따뜻해짐이 느껴졌습니다. 입학선물을 전달하였으며, 교복은 하반기 하복으로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