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우리복지관 지역사회재활팀에서는  2014.11.8. 화요일에 외출의 기회가 적은 재가장애인 33분을 모시고 강화도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겨울을 맞이하는 11월의 청명한 하늘과 바람을 만끽하며, '강화도' 로의 설레임 가득한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강화에 있는 평화전망대에 들러 남북한의 대치 상황과 역사에 대한 해설을 듣고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반도의 역사와 남북의 현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강 건너 보이는 북한의 모습이 생소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여, '가까우면서 먼 북한 땅'을 하염없이 바로 보았답니다.

                                                  < 평화전망대에서 전문 해설사의  해설을 듣는 중>

          <망원경으로 북한의 모습을 관람 중>                                               <전망대 앞 해명대

전망대 관람 후 점심식사 장소로 이동하여, 한우로 만든 뜨끈한 갈비탕으로 몸을 녹이고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식사 중>

대부분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재가장애인분들이 많아  '바다를 보고싶다'는 소망을 이뤄드리기 위해 점심식사 후 강화도의 대표해수욕장인 '동막해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사전에 물때 시간을 알아보고 밀물시간때에 방문하여 햇빛을 받아 찬란하게 빛나는 겨울바라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해변카페에서 차한잔의 여유~>

<동막해수욕장의 바다를 배경으로>

해변카페에 들려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담소도 나누고, 겨울바다도 바라보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우리복지관 지역사회재활팀에서는 앞으로도 재가장애인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