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소식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가정 식생활 지원 프로그램 “냉장고를 채워주세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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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준
- 18-09-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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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9. 8(토) 행복마을지킴이봉사단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흥구내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가정의 식생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냉장고를 채워주세요’ 를 진행하였습니다.
‘냉장고를 채워주세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행복마을지킴이봉사단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소속 가족봉사단으로 용인지역 고등학교 8개 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구축된 학생과 학부모 600명이 활동중이며, 2018년 일년 동안 민관협력사업으로 지역 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위기대상자 300명에게 매칭되어 반찬, 가사지원, 이동보조 등의 욕구에 따른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정서지원 등의 활동을 실시하는 봉사단입니다.
이번 ‘냉장고를 채워주세요’ 는 2017년 복지관에서 진행한 먹거리장터 수익금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빈곤한 삶을 반영하는 텅빈 냉장고를 채워줌으로써 삶을 풍요롭게 하고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기획되었으며, 기흥구내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 매칭되어 있는 행복마을지킴이봉사단이 사전에 대상자들에 필요한 식료품에 대한 욕구조사를 실시하였고 복지관을 통해 지원받은 상품권으로 욕구 맞춤형 식료품의 장을 본 후 대상자 가정에 방문하여 냉장고를 청소하고 새로 구입한 식료품으로 냉장고를 채움으로써,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가정의 식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날 복지관에서 진행한 행사에서는 행복마을지킴이봉사단의 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대상자에게 전달할 식료품을 담을 행복나눔 박스를 함께 제작하고, 마음을 담아 손편지도 작성해 보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이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지역사회의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가정의 냉장고는 그들의 삶을 표현하고 있기에 이번 <냉장고를 채워주세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식료품으로 냉장고를 채움으로써 비어있는 냉장고 뿐만 아니라 허전한 마음과 삶도 함께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행복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신청하여 참석해 주신 행복마을지킴이봉사단 및 대상자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