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소식
2018년 2차 재가장애인 나들이 '행복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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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훈
- 18-11-0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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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바람이 불던 맑은 날..
저희 지역복지팀은 재가장애인 30명을 모시고
경기도 양평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첫 일정으로 양평 뚱딴지 마을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였습니다.
마을에서 직접 재배하여 참기름을 만드는 공정을 견학하고
내부로 들어와 뚱딴지마을에 대한 소개를 듣고
갓 짜낸 참기름 포장을 해보는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다들 고소한 참기름 향에 취해 추위도 잊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트랙터 마차를 타고 뚱딴지마을 일대를 관광하는 체험을 하였고
동요 반달의 작곡자 윤극영 선생님의 묘소에서
우리가 잘 몰랐던 선생님의 일대를 듣고
다같이 반달을 부르며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그분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맛있는 삼겹살 바베큐를 쌈과 같이 먹으며 점심을 즐겼고
준비해주신 식혜와 감자전까지 먹으며
푸짐한 점심식사가 되었습니다.
식후에는 고구마캐기 체험을 하며
본인들이 직접 캔 고구마를 가져갈 수 있게해 주셨고
고구마와 함께 오전에 포장하였던 참기름까지 기념품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뚱딴지마을에서 풍성한 선물을 들고
즐거운 추억을 간직한채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세미원에 도착하여 천연비누와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손수건을 염색하는 체험을 진행하였고
이후에는 세미원에서부터 두물머리까지 산책을 하였습니다
바람이 약간 차서 우려스러운 마음이 있었으나
다들 집에서 오랜만에 나와 바람을 쐬니 즐거워 하셨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7명의 신규 대상자가 함께 참여해 주셔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금번 나들이 활동에 함께 해주신
재가장애인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지역복지팀은 2019년에도
더욱 만족하실 수 있는
나들이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