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소식
<보행불편 장애인의 제주여행 프로젝트 ‘두바퀴 휠링투어’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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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구
- 24-07-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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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흐린 날씨가 예보되었던 6월 24일 월요일부터 26일 수요일까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지역복지팀에서는 거동불편 재가장애인 15분을 모시고
환상의 섬 제주도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거동이 불편하신 장애인분들을 모시고 진행하였는데 제주도를
한 번도 가보지 못하신 분, 비행기를 한 번도 타보지 못하신 분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지신 분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여행 첫째날 복지관 집결 후 설레는 마음으로 김포공항으로 이동하여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제주도 도착 후 아르떼뮤지엄에
방문하여 멋진 전시물을 관람하였습니다.
여행 둘째날 호텔에서 조식을 먹은 뒤 바로 우도로 떠났습니다.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우도로 가는 배에 탑승한 후 우도 내에서
훈데르트바서 파크를 관람하고 차량을 렌트하여 우도 내에서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여행 셋째날은 아침식사 후 아트서커스를 보러 이동하였습니다.
중국기예단의 현란한 묘기와 서커스를 보며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커스 관람 후 고기국수를 먹고 아쉬운 마음으로
김포행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보행이 불편해 멀리 여행을 떠나는 기회가 적었던 분들에게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지역복지팀에서는 제주여행이라는 선물을
드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평생 비행기를 타보지 못하거나 제주도를
가보지 못하신 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드리고자 기획한 이번
‘두바퀴 휠링투어’는 GC녹십자의 임직원 걸음기부 사회공헌
‘GC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모금된 기금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복지팀에서는 장애인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장애인들이 일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