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푸르름이 절정을 이루는 5월

저희 지역복지팀은 재가장애인 30명과 함께

안성 팜랜드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일정을 소화하기 앞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점심식사를 먼저하고

소, 양, 염소 등의 동물들을 보기위해 농장을 둘러보았습니다.

특히 아기염소들이 우리 밖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이 참 신기하여서 

모두의 주목을 받았네요.

동물들과 교감하기 위해 먹이주기 체험을 해보았는데 먹이를 들이밀자 엄청난 먹성으로

허겁지겁 먹는 동물들을 보며 며칠 굶긴 것 같다며 다들 즐거워 하셨습니다.

그리고 호밀밭과 유채꽃밭으로 이동하여 탁 트인 경치에 감탄하며

다들 각자 사진찍기에 바쁘신 모습들이었습니다.

무더위에 덥고 지칠때쯤 시원한 실내로 이동해서 농장에서 재배한 호밀로 만든 빵을

직접 만들어보고 수재쨈도 각자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원한 주스를 한잔씩 하시고 각자 댁에 가셔서 드실수 있도록

갓 구운 따끈한 빵과 수재쨈을 포장해 드렸습니다.  

5월임에도 불구하고 더운 날씨에 많이들 지쳐하셨지만

탁 트인 경치와 친근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나들이에 함께해주신 재가장애인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저희 지역복지팀은 앞으로 더욱 즐거운 나들이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