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소식
위기 시 기능전환 사업 - 도시락 지원 6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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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진
- 20-04-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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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용기는 전염된다!
‘도시락 지원’ 여섯 번째 이야기
복지관입니다! 도시락 걸어두고 갈게요!
“와 반찬 왔다!”
도시락을 문고리에 걸어두고 돌아 나서는 등 뒤로
어린 강우의 들뜬 목소리가 문 너머 들려옵니다.
강우네 가정을 포함한 장애인 분들을 위해 복지관 식당은 오전부터 늘 분주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모두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하고 있지만,
식사를 준비하고 차려 드시는 게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 처한 장애인 분들이
매일 도시락을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복지관은 도시락을 준비하는 모두가 욕심이 넘쳐납니다.
어떻게 하면 더 영양가 높은 반찬을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시는 영양사 선생님,
더 맛있게 조리하고 더 많은 양을 드리고 싶은 조리사 선생님과 직원 선생님들 덕분에
매일 맛과 영양, 정성이 가득 넘치는 도시락이 준비됩니다.
선생님! 오늘도 도시락 잘 받았어요.
매번 이렇게 보내줘서 얼마나 미안하고 고마운지 몰라
신경 써줘서 정말 고마워요.. 맛있게 잘 먹을게!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위기 시 기능전환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사회적 거리는 잠시 멈춤,
우리 심리적 거리는 멈추지 말아요.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