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2020년 9월 22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는 네이버 해피빈 1,995명이 참여해주신 기준할아버지

사연에 모금된 후원금 5,601,600원을 전달하기 위해 마북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였습니다. 

기준 할아버지(가명)는 장애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욕창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영미할머니(가명) 간병비와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폐지를 주우러 다니십니다. 

할머님이 입원하신지 약 1년이 다되어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할머님의 병문안을 

가지 못한지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고령의 나이로 할머님의 건강은 날로 악화되어간다는 

소식을 병원으로 부터 들을 때마다 할아버지의 한숨은 날로 늘어만 갑니다. 

그런 할아버지의 사연을 듣고, 할머님의 건강회복과 더불어 할아버님이 힘을 내실 수 있도록 

​ 네이버 해피빈의 1,995명의 후원자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따뜻한 마음이 모여 5,601,600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어, 

할머님 병원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날 전달식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주시는 마북동행정복지센터와, 

기준 할아버님이 함께 참여해주셨습니다. 

생각치 못한 기쁜 소식과, 따뜻한 마음에 기준할아버님은 

어떻게 감사함을 표출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마음을 모아주신 해피빈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할머님이 건강하게 퇴원하여 할아버지와 소중한 일상을 다시 보내실 수 있도록 

저희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