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소식
선린교회 '위기가정 생활안정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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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훈
- 20-11-20 09:08
- 3,5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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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의 위기를 혼자 이겨낼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는
따뜻한 이웃이 있습니다.
영덕동에 위치한 선린교회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스한 온기의 사랑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1. A씨는 목, 어깨, 허리, 발목 등에 섬유근육통으로
온종일 신체적 통증에 시달리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진통제로 버티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유일한 가족인 딸 B양은 학교생활 중 집단따돌림으로 인해 자퇴하였고
우울증 진단을 받아 약물치료 중에 있으며 검정고시 후 대입 준비 중으로
공부에 대한 열의는 있지만 혼자 공부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A씨는 일을 하고자 하는 근로 의지는 있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일을 할 수 없어 경제적 어려움이 일상이고
그로 인해 딸의 학비를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는 미안한 마음으로
우울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2. C씨는 2015년 루게릭 진단이후 점차 증상이 나빠지며
현재는 와상상태로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고
산소호흡기 등 3가지 유지 장치에 의존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C씨를 전적으로 간병하는 어머니 D씨 또한
갑상선암 진단 경력이있고 꾸준히 약을 복용하며 관리 중지만
그 외에도 무릎관절, 목 디스크, 허리, 손목 등
오랜 시간 아들을 간병하며 얻은 신체적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연금으로 겨우 생활하고 있는 C씨 가족은
의료비와 생활비를 제외하면 늘 여유가 없이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선린교회는 당장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2가정에
온정의 손길을 내어주었습니다.
A씨 가정에는 고통을 덜 수 있는 의료비와
B양의 안정적인 학업을 위한 교육비 100만원을..
C씨 가정에는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의료 장구와
어머니 D씨의 치료를 위한 의료비 100만원을..
따스한 나눔으로 당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나눔으로 이웃을 행복하게 해주신
선린교회 김영신 목사님과 교우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