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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남방송) 용인, 장애인 재활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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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15-05-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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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상생활이 고난이고 도전인 장애인들의 삶.
이들에게는 재활치료 또한 중요합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재활시설 투자에
꾸준히 나서고 있는 지자체가 있어
이재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용인시 기흥구 장애인복지관.

하루 평균 300여명의 장애인이
치료와 재활을 목적으로 시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과 체계화된 프로그램 진행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모든 장애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선구/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장
"현재 치료할 수 있는 수요에 비해서 한 2~3배 정도 대기 인원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주간보호센터 같은 경우도 저희가 25~30명 이렇게 시설이용자를 받고 있는데, 대기자가 3배 정도 이상 있는 상황입니다."

관할 지자체 역시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

용인시는 현재 기흥구 장애인복지관내에 주간보호센터 증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으로 증축이 완료되면 기존 정원의 2배 가까이 수용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장음) 이현수/용인시 복지여성국장
"주간보호센터를 증축할 예정이며 증축된 공간에 장애인을 일시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단기보호시설도 개설하여 이용 장애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청소년과 노년층에 서비스가 집중되다 보니
마땅히 이용할 공간이나 프로그램이 없었던 35세 이상의 장애인들도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용인 3개구에 장애인복지관을 갖춘 용인시는
장애청소년 IT교육 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여가를 위한 사업 등에도 꾸준하게 예산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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