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용인선린교회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지원금 16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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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훈
- 21-03-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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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꽃샘추위로 일교차가 심해 질병에 더욱 취약한 이웃들이 있습니다.
용인선린교회에서는 청년회에서 모은 소중한 성금 160만원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있는 2가정에
안전한 보금자리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주었습니다.
#1. 온수가 나오지 않는 집에서 생활하는 A씨
A씨 가정은 집안 구조상 바닥 난방이 되지 않아
거실 가운데 연탄난로를 설치해 지내고 있었습니다.
집안이 크지 않아 연타난로만으로도 추위를 이겨낼 수 있었지만
문제는 더운물을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왼쪽 팔과 다리가 불편한 A씨가 씻기 위해서는 매번 연탄난로 위에 있는
더운물을 욕실로 옮겨야하는 힘든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A씨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용인선린교회에서
순간온수기를 욕실에 설치해주어
앞으로 위험하게 더운물을 옮기는 일을 더 이상 하지 않고
편하게 씻을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2. 산 중턱에 위치한 낡은 컨테이너에서 살고있는 B씨
동네 귀퉁이 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오래된 무허가 컨테이너 집이 있습니다.
B씨 부부는 20년 넘게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너무 낡아 여름이면 더위에, 겨울이면 추위에 고생하며
어렵고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용인선린교회에서 B씨 가정에 오래된 기름보일러를 철거하고
효율 좋은 신형 보일러를 설치해 주어
보다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도움을 주였습니다.
3월 16일 공사가 완료된 2가정에 김영신 목사님이 방문하여
따뜻한 인사와 희망의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워진 지금 이시기에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과 희망을 전달해 주시는
용인선린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