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2017 여름늘해랑학교 성료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여름방학동안인 지난달 11일까지 2주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여름늘해랑학교를 진행했다.

용인시 총 7학급 중 복지관에서 4학급이 진행됐으며 초등학생 2그룹, 중·고등학생 2그룹으로 나눠 총 26명의 학생들이 복지관 직원 및 보조교사, 봉사자 포함 26명의 교사가 투입된 가운데 개별적 맞춤지도를 위해 힘썼다.

초등학생 외부활동은 용인안전체험관, 에버랜드, 워터파크, 에코어드벤처, 목재체험 등 흥미위주 프로그램이, 중·고등학생은 용인안전체험관, 에버랜드, 만화카페, 영화관, 뷔페이용 등 사회 경험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모두 의미 있는 방학생활을 보낸 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으며 주최측에 감사를 전했다.

김선구 관장은 “우리 복지관은 지역사회 및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항상 힘쓰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욕구해소를 위해 항상 새로운 사업과 방법을 모색하고 사업을 참여하는 모든 대상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일에는 구갈동주민센터와 협력으로 저장강박증 등 정신질환으로 잡동사니 속에서 거주하는 김 아무개씨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진행했다. 저장강박증으로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먹고 자는 기본적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했으므로 안정적인 거주지로의 복귀를 도왔다.

약 8평정도의 원룸에서 4.5톤의 쓰레기를 처리했으며 이후 방역과 도배․장판, 가전가구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저장강박 증세 완화를 위한 치료 및 심리적 지원도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