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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위기가정 상황해소 위한 GC녹십자 행복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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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6-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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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정 상황해소 위한 GC녹십자 행복기금 전달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 11일 구성·구갈동주민센터 2곳에서 올해 1차 위기가정솔루션위원단 통합사례회의에서 지원이 결정된 위기가정지원 대상자 3명에게 GC녹십자 행복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위기가정솔루션위원단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의 민관협력사례관리 사업으로, 공공 영역에서 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의 고위험군 위기가정을 발굴해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결성됐다.
이선영 한국자원복지재단 이사와 이경진 용인송담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된 위기가정솔루션위원단은 접수된 위기가정 사례를 분석해 최종 지원 대상자와 금액을 정한다.
지난달 17일 위원단은 올해 제1차 위기가정솔루션위원단 통합사례회의가 진행하고 상정된 3건의 논의를 진행했으며 논의 결과를 토대로 약 600만원의 지원금을 결정했다.
주거비 체납으로 퇴거 소송을 진행 중인 대상자에게는 주거비와 소송비를 지원했고 치아상실과 통증으로 식사조차 어렵고 진통제로 버티고 있는 대상자에게는 의료비를, 전립선과 안과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에게는 의료비가 행복기금으로 전달됐다.
본 사업은 지역 기업인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행복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4월 복지관에 총 1억원의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 가운데 1800만원이 솔루션 사업에 배정돼 연 3회에 걸쳐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위기가정지원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아동 결연후원, 녹십자 가족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데이, 희망나눔 김장김치 등 다양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선구 관장은 “위기가정솔루션위원단을 통해 위기가정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http://www.yonginilbo.com/news/article.html?no=83880
용인신문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