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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이사주당의 고장… 태교도시 정통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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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15-09-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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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주당의 고장… 태교도시 정통성 확보
용인의 미래, 태교도시 브랜딩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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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aybox_top.gif2015년 09월 20일 (일) 17:25:02김종경 btn_sendmail.gif iyongin@nate.comnewsdaybox_dn.gif
정 시장 "생명의 도시 함께 만들자"

박숙현 이사주당기념사업회 회장
태교신기=인문학 파워콘텐츠 확신


  
 
용인시가 태교도시 선포식에서 앞서 지난 17일 오후 200여명의 시민과 공무원들이 첨석한 가운데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용인의 미래, 태교도시 브랜딩’ 세미나를 개최했다.

21일 태교도시를 선포를 앞둔 정찬민 시장은 세미나에 앞서 "용인시가 세계 최초로 태교도시를 선포하기 때문에 지금은 다소 부족한 점이 있지만, 전 시민이 다 같이 힘을 합친다면 먼 훗날 명실상부한 생명의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첫 번째 주제 발표에 나선 박숙현 이사주당기념사업회 회장은 “이사주당은 215년 전 세계 최초의 태교전문서인 ‘태교신기’를 저술함으로써 태교를 전문 영역으로 처음 개척한 학자”라며 “이사주당이 용인에서 ‘태교신기’를 저술했기 때문에 용인시가 태교도시가 될 수 있는 역사성, 정통성, 차별성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태교신기는 인성, 건강, 총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지만, 특히 인성을 1장에 놓음으로써 인간답게 사는 길을 안내하는 인간 최초의 안내서로서 태교는 곧 ‘인문학’임을 알게 한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이어 “이사주당과 태교신기는 한류 열풍을 일으킬 수 있는 파워콘텐츠로서 그 가치부터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우선 학술적 연구를 바탕으로 문화와 산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큰 그림이 그려지는 가운데 태교도시가 본격화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태교신기는 현대 태교와 다를 바 없고 매우 과학적인 전문서로서, 최근 서양에서 연구되는 학술적 내용이 그대로 담겨있을 정도로 이사주당은 21세기의 의학박사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대학자로 태교신기를 전통태교만으로 치부하는 것은 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발표는 맑은샘태교연구소 송금례 대표가 ‘Because 태교 & 현대인의 태교’라는 주제로 태교의 중요성과 임신부들이 알아야할 내용들에 대해, 세 번째는 용인시 정책기획과 태교도시특별과제추진 T/F 김혜영 팀장이 ‘인성·배려·존중의 태교도시 용인’이라는 내용의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태교도시가 선포되는 마당에 용인 시민조차 이사주당과 태교도시가 무엇인지도 모른다면 넌센스로, 사회적 태교 실현을 위해서라도 용인시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태교신기를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태교도시는 매우 중요한 도시브랜드로서 시장이나 담당공무원이 바뀌면 사라져버리는 그간의 행태와는 달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용인시는 ‘제20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이 있는 21일 오후 2시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기념식 및 축하공연과 함께 ‘태교도시’선포식을 마친 후 본격적인 ‘태교도시’조성에 나선다. <김종경 poet012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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