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용인전통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9일 전통시장 쇼핑객 유치를 위한 특별 세일 및 경품행사와 ‘용인전통시장 씨름 한판’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용인중앙시장 전 점포에서 특별 세일 및 경품행사가 열린다.
물품에 따라 10~20% 할인행사를 벌이며, 3만원 이상 구입자에게는 라면, 키친타올, 커피 등의 경품 추첨권이 지급된다.
또한 민족 고유의 추석을 맞아 전국의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시장내 상인 및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용인전통시장 씨름한판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 주최로 이날 오후 1시경 용인중앙시장 내 KT지사앞 다리에서 열리며 20세 이상 남·여, 상인, 고객 등 누구나 선수로 나설 수 있다.
이와 함께 거리아티스트 공연과 떡 메치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시는 추석 명절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집중 홍보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300여곳의 관내 기업체와 유관기관, 군부대 등에 전통시장 이용 협조 공문을 발송했으며, 홍보영상매체, 시 홈페이지, 전광판 등에 집중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수용품과 효도·명절 선물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박영배 회장은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종목인 씨름을 전통시장에서 고객과 함께 체험함으로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자고 한다.”며 “이번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고 이용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과 간부공무원들도 이날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물품 구매 등 장보기 행사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