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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수지레스피아 하루 처리 15만㎥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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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11-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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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레스피아 하루 처리 15만㎥ 가능해져
10월 말부터 시운전 내년 3월경 정상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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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aybox_top.gif2015년 10월 18일 (일) 14:54:23신경철 기자 btn_sendmail.gif webmaster@yonginnews.comnewsdaybox_dn.gif
  
 
용인시는 수지처리구역 하수유입량을 처리하기 위한 수지레스피아 증설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지레스피아의 증설사업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시작됐다. 각종 도시개발사업으로 수지처리구역(수지구 7개동, 기흥구 4개동)에 하수유입량이 늘어 이에 미리 대비한 것이다.

15만㎥ 규모의 지하토목구조물과 하루 11만㎥의 하수처리시설을 갖춘 수지레스피아에 유입펌프장과 침전지, 여과지, 방류수조, 기계 및 제어계측 설비를 설치해 하루 4만㎥ 규모를 더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증설시설에는 기존시설과 동일한 공법(5-STAGE BNR공법)을 적용했으며, 사업비는 국도비 95억원 포함해 모두 151억 7400만원을 들였다.

시는 10월 말부터 4개월 동안 종합 시운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증설분(4만㎥/일)을 정상가동, 수지권역 각종 개발사업 준공에 따른 신규 하수유입 처리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지레스피아는 처리시설 대비 하수 유입량 초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금회 증설로 원활한 하수처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성복천 등에 재이용되는 처리수 수질도 개선되고 시민 삶의 질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지레스피아는 지하에 대규모 하수처리시설이 가동 중이고 상부에는 12만㎡규모의 체육공원과 죽전2동주민센터, 스포츠센터, 포은아트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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