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 신성수 상현1동장과 직원들이 천연비누를 만들고 있다(좌),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하트모양의 천연비누(우)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 전직원들 모임인 ‘상현군자’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8일 업무가 끝난 오후 6시 개인적인 볼일을 뒤로 한 채 상현1동 15명의 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관내에 있는 장애인 단체에 기부할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기 위해서다.

공직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작은 시발점이 되고 싶어 올해 초 만들어진 상현군자는 수지구 상현1동 전직원들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 모임이다.

비누 만들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전직원이 뜻을 모아 비누를 만들어 기부하기로 했다. 시중에서 얼마든지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정성을 담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만들어진 천연비누는 관내 장애인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의 : 수지구 상현1동 임낙성 팀장 031) 324-8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