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통기타와 청바지로 대표되는 1970년대 대중음악의 아이콘인 가수 이장희의 송년음악회 ‘이장희 & Friends’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가수 이장희의 주옥같은 히트곡과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콘서트를 진행해, 평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음악인이자 인간 이장희의 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수 이장희는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 등과 함께 한 시대의 음악을 선두하며 열풍을 일으켰던 그룹 ‘쎄시봉’의 주역으로, 최근 이들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또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그건 너’, ‘한 잔의 추억’ 등의 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탄탄한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울릉도에서 공동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이장희, 강근식, 조원익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 ‘동방의 빛’과 1986년 ‘시인과 촌장’으로 데뷔해 조용필, 이문세, 이승철 등 다수의 앨범에 세션 연주자로 참여한 감성 기타리스트 함춘호 슈퍼밴드가 함께 할 예정이다. 현재 한창 연습에 바쁜 이장희는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만날 관객들에게 이번 콘서트가 지난 시절을 추억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화재단은 5인 이상 단체 구매자와 용인문화재단 유료회원(연회비 2만원)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031) 260-3355, 3358] <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