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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용인시 말산업 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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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7-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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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말산업 특구 지정 | |||||||||||
내년 국비 20억 확보, 이후 말산업 활성화로 경제,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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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이란 말의 생산과 사육, 조련, 유통, 이용 등을 포괄하는 산업으로 농가사육장, 육성목장, 조련센터, 관광, 레져 등의 사업을 칭한다. 이와 함께 말고기와 마유, 마분 등 먹거리 사업도 이에 해당, 국비지원을 통해 경제활성화 효과를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용인시와 화성시, 이천시 등 3개 지자체에 ‘말산업육성법 제20조’에 따라 특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말산업 특구는 지난 2013년 제주도가 1호로 지정, 지난해 유찰됐다 금번 경기도 3개 지자체와 경상북도의 5개 지자체 등 2곳이 추가로 지정됐다. 용인시의 경우 지난 달 8일 이천시와 화성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구지정을 신청, 법적요건과 말산업 진흥계획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한 심사에 통과했다. 특구지정을 통해 시는 내년에 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역 내 특성을 살려 승마산업에 대한 지원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용인 지역 내 승마장은 총 8곳으로 306마리, 화성은 6곳의 승마장에서 524마리, 이천은 4곳에서 460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산업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향후 말산업 발전에 대한 기반을 마련한 것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말산업과 관련된 일자리는 지역 내 150개로 조사됐지만, 원활한 국비지원과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오는 2019년 말산업 관련 일자리는 400여개로 늘어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특구지정을 신청한 지역들이 모두 탈락했지만 올해는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 2곳이 특구로 지정됐다”며 “용인의 경우 그동안 승마산업 여건이 마련됐고 도로교통 등의 접근성이 확보된 만큼 말산업 활성화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여가와 스포츠 뿐만 아니라 재활치료와 아이들의 정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식품부는 말산업 농업분야 대표 6차산업 육성위한 시행계획 발표, 약 387억원 투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