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용인 시내에 있는 지정 서점에서 한 여학생이‘시민 희망도서 바로 대출제’를 통해 책을 대출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는 시민들의 독서 편의 증진을 위해 시민 희망도서 바로 대출제 첫 운영을 시작한 7월 한 달간 174명의 시민선정단이 320권의 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 희망도서 바로 대출제’란 시민이 지정된 서점에서 도서관에 비치를 희망하는 도서를 선정하고 당일 서점에서 바로 대출하는 서비스다. 대출한 도서는 3주 이내 다시 서점에 반납하고, 반납된 책은 관내 도서관에 등록된다. 이 제도는 시민이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고, 침체된 오프라인 서점 경기를 활성화하는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민선정단은 주부와 교사, 공무원, 디자이너, 의사, 독서동아리 회원, 자원활동가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참여해 각계각층의 도서 이용요구를 고루 반영하게 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이어령 저)’, ‘엄마 인문학(김경집 저)’, ‘2015 부동산 막차를 잡아라(김경민 저), 친절한 과학책(이동환 저),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이해인 저) 등이다. 시는 선정도서 320권을 용인시의 관내 도서관에 고루 배치할 계획이며, 시민선정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용인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의 ‘시민 희망도서 바로 대출제’는 오는 11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추진성과 검토 후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문의 : 용인중앙도서관 031) 324-4617] <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