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2017 경기공도모금지원-삼색놀이터가 3월부터 활발히 진행중에 있습니다.

4, 5월에는 자조활동으로 엄마와 아빠들의 시간을 만들어드리고자 '자조모임'을 가졌습니다.

아빠들만의 시간, 엄마들만의 시간을 마련하여 아이들 양육하느라 지쳤던 몸과 마음의 재충전의

기회를, 서로간의 친목의 시간으로 갖었습니다.

아빠들은 멋진 한정식 집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다들 처음에는 어색해하셨지만

맛난 음식과 함께 끝없는 수다를 즐기셨습니다.

엄마들의 자조모임은 엄마들의 로망!! 카페거리에서 '브런치' 타임을 가져보았습니다.

다들 소녀들처럼 즐거워하시고 서로들 얼마나 가까워지셨는지

저희들 없이도 2차를 가셨다는 소문이....ㅎ

5월에 엄마들의 자조모임으로 조조영화를 관람했습니다. 번개모임처럼 어머니들게 알려드렸더니

영화 본 기억이 없으시다며 다들 들떠있으시고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오시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셔서 아이들 등교보내고 시간맞춰 오셨습니다.

오랜만에 본 영화에 푸~욱 빠져서 주인공의 잘생김과 잔인한 장면에 대한 끝없는 수다가 이어졌습니다.

앞으로 몇회 남지 않은 자조모임을 더욱 알차게 준비해야겠다는 압박감이 있었으나

어머니, 아버님들이 더욱 가까워지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낍니다.

본격적인 아빠와 자녀의 놀이체육시간, 엄마와 자녀의 놀이치료시간이 있지만

이번 '삼색놀이터' 가족들은 모두 잘 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음 자조모임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