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용인시, 미세먼지 잡는 바이오월 설치 

▲ ‘그린스쿨·오피스’ 조성 완료 사진 (C) 전유진기자

[브레이크뉴스경기남부=전유진기자] 용인시는 공기정화식물을 벽면에 설치하는 ‘그린스쿨·오피스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바이오월(수직정원)은 실내 공기 내 오염물질을 줄여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바이오월 식물에는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스노우사파이어, 관음죽 등이 있으며 이 식물들은 오염물질을 정화시키도록 설계되어 어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자료에 따르면 바이오월의 미세먼지 저감량이 시간당 평균 2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비와 국비 각 50%씩 총4000만원을 투입,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2층과 포곡도서관 1층 로비 등 두 곳에 바이오월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바이오월이 공기질 개선 뿐 아니라 이용자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이오월을 비롯해 도시 내 생활공간에 농업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출처 : 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