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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용인시, 공기정화식물 활용 ‘그린스쿨·오피스 조성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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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5-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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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기정화식물 활용 '그린스쿨 · 오피스 조성사업' 완료
용인시는 23일 공기정화식물 등을 벽면에 설치하는 ‘그린스쿨·오피스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바이오월(수직정원)을 교실이나 사무공간에 설치해 미세먼지 등 공기 내 오염물질을 줄여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바이오월은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스노우사파이어, 관음죽 등 공기정화식물을 통해 오염물질이 정화되도록 설계돼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자료에 따르면 바이오월의 미세먼지 저감량이 시간당 평균 2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비와 국비 각 50% 씩 총 4천만 원을 들여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2층과 포곡도서관 1층 로비 등 두 곳에 바이오월을 설치했다. 시는 학교, 도서관 등에 추가로 바이오월을 설치할 계획이다.
최명옥 농촌테마과장은 "바이오월이 공기질 개선 뿐 아니라 이용자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이오월을 비롯해 도시 내 생활공간에 농업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