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소식
선린교회 사랑나눔 성금 전달
페이지 정보
- 안정훈
- 22-03-11 17:31
- 2,1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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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한파가 물러가고
봄이 조금씩 다가오는 요즘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3월 10일 용인선린교회에서
교인들의 마음을 모은 헌금 200만원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장애인가정을 위해 전달해주셨습니다.
이번 사랑나눔 성금은
장애 한부모 가정 2곳에 사랑나눔성금 100만원을 전달하였고
지원을 받은 가정의 어려운 사연을 간략히 소개 드립니다.
#1.
청각장애로 일반적인 근로를 구하기 어려워
전단지를 붙이는 일용직 근로를 하고 있는 A씨는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에 입학한 자녀가 있습니다.
학비는 장학금을 받아 입학하였지만 학기 초 지출되는 비용이 많아
월 60만원 정도되는 A씨의 불규칙한 소득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습니다.
#2.
심한정도의 지체장애로 생계급여로 생활하고 있는 B씨는
자녀의 발달장애 소견이 있어 세부적인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지만
적지 않은 진단비가 부담되어 검진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고
통신비 또한 미납 상태가 지속되어 선불폰을 이용할 정도로
생계의 어려움이 있어 도움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위 2개 가정은 이번 선린교회의 지원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가정방문을 통해 사랑과 용기를 전해주시며 더욱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목사님께서는
오랜 독거생활로 우울감이 심한 재가장애인 가정에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를 통해 사랑과 용기를 전달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코로나의 확산으로 우리주위의 이웃을 돌보기 어려워진 요즘
선린교회의 사랑나눔 활동으로 재가장애인 가정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뜨리고 계신
목사님과 교우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