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안녕하세요!

단풍이 지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사방이 알록달록해지며

가을의 끝자락이 실감이 나기 시작하는 11월입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는 따뜻한 연말을 나누기 위한

C&C미술학원 기흥캠퍼스의 시릿산타 프로젝트 전시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C&C기흥캠퍼스 150명의 청소년 작가들이

두 달간 공들여 완성한 작품을 전시하고, 전시회 기간 중 마련된 기금을

지역사회 내 장애 아동 및 가족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해

11월 1일 기흥ICT밸리 SKV1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본 전시회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매주 화요일 새로운 작품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1년 중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 크리스마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에게 큰 의미를 갖습니다.

하지만 장애 아동의 가족의 경우 자녀의 치료 및 병원비를

부담하기 위해 부모님 대부분이 맞벌이를 하시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기 어려울뿐더러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경에 많은 제약이 있어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과 트리 그리고

산타할아버지를 만나러 가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합니다.

시크릿 산타는 올해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

세 번째 진행되는 사업으로,

작년에는 8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산타로 변해

80명의 장애아동 및 장애가족 자녀에게 줄 선물을 가지고

깜짝 방문을 하기도 했고,

장애로 인해 단 한번도 가족여행을 가지 못했던 가정에 가족들과 함께

애버랜드에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하였습니다.

올해에도 여느 때처럼 조용히 지나갈 크리스마스를

C&C미술학원 기흥캠퍼스의 전시회 나눔기금으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리며,

우리 함께 꿈나무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는 건 어떨까요?